뭐라도 배우면 기록하자
[다이소 유심] 0원 요금제에 뒷통수맞았습니다. 0원 요금제 사용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본문
20년 10월 29일 다이소 유심으로 가입한 이야기 알뜰폰의 0원 요금제를 해지했습니다. 그로 인해 위약금 약 4천원을 지불할 예정입니다..
제가 가입한 요금제는 본래 1,100원 짜리 데이터 100MB 사용이 가능한 요금제로 2년 약정하면 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였습니다.
서브 폰으로 아주 약간의 데이터만이 필요했어서 20년 6월 말에 다이소에서 5천원주고 유심을 구매하고 상기에 기술한 요금제를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잘 쓰고 있었는데 20년 10월 28일 저녁 7시경에 뜬금없는 문자가 왔습니다.
'가입하고 나서 매달 데이터를 사용했는데 무슨 일이지?' 라고 생각을 하고 다음날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가입자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연결은 금방 되더군요.)
상담원에게 문의를 해보니, 데이터 사용과는 별개로 가입 후 3개월 동안 통화를 10분 미만으로 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럼 이제라도 통화를 10분 쓰면 안되겠냐고 물으니, 안된다고 그러고 요금제는 변경되면서 약정이 해지되니 위약금까지 내야한다고 확답을 받았습니다..
가입할 때 저런 조건이 있는지도 몰랐던 저로서는 황당한 소식이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통화를 제공하는 요금제도 아니었거든요. (다른 분들의 게시글을 보면 30분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차피 위약금을 물어야한다면 데이터 500MB 3,300원 짜리 쓸 바에 그냥 안쓰고 말자라는 생각으로 가입 해지를 요청해서 바로 해지를 했습니다.
위약금을 물어보니 삼천 구백 얼마로 약 4천원 돈이더군요. 유심비까지 하면 약 9천원을 날렸네요.
참 얼마 안하는 금액이지만 생각하지 못한 것이라 어이가 없네요.
사전에 통화량이 부족해서 요금제가 변경될 수 있으니 유의하라고 문자 한번만 해줬어도 좋았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약관을 아주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해당 조건이 있는지 아는 고객은 많지 않을테니까 말이죠.
혹시라도 저처럼 0원 요금제로 약간의 데이터가 필요하셨던 분들은 이런 조건 유의하셔서 0원 요금제 사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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