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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Y 블루투스 키보드 구매 후기 + (사용 후기 및 AS) 본문
아이패드 키보드로 사용 및 출장이 잦은 업의 특성 상 휴대성이 좋은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했고 로지텍의 K380, COSY의 블루투스 키보드 둘 중 하나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K380은 멀티 페이링의 장점이 있으나 COSY의 키보드보다는 묵직한 무게 + 약 2만원 정도 더 비싼 가격이라고 하여 COSY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화이트와 실버 조합의 이 키보드는 세련미도 느껴지고 타건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배송비 포함 약 14,000원의 착한 가격이 정말 좋았습니다.
COSY 블루투스 키보드와 다이소 키보드(기존 출장 시 사용)의 타건을 비교해봤습니다. 소음은 둘 다 어느 정도 있는 수준이라 조용한 곳에서 사용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업무 용도로 사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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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추가)
구매한지 약 한달, 실사용 약 일주일만에 고장이 났습니다..
원래는 우측 상단의 파란 LED가 계속 점등되면 건전지를 교체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실사용 약 일주일만에 파란불이 계속 들어왔고, 동봉된 건전지 용량이 엄청 적구나생각하며 새 건전기로 교체해줬습니다.
하지만 파란불은 꺼질 생각을 하지 않았고, 고장이 났음을 직감했습니다. 비록 만원 초반대에 구매한 제품이지만 사용한지 얼마되지않아 고장이 나다보니 버리기는 아까워서 COSY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AS를 신청했습니다.
COSY는 AS접수할 때 몇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1. 먼저 홈페이지에 접수할 것
2. 배송은 CJ대한통운으로 할 것 (타 택배사 + 편의점 택배 이용시, 선불로 구매자가 택배비 부담)
그렇게 택배 발송된지 4일만에 새제품으로 COSY에서 보내줬네요.
아무래도 저가의 제품이다보니 COSY측에서도 AS할바에 새제품 보내주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판단했나봅니다.
제품 상자에 보니 제조년월이 19년 10월 제품이네요. 이전 고장난 제품은 18년 12월이었는데..
여하튼 새제품을 받았으니 다시 사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엑셀이나 업무용으로는 이 키보드는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F열키의 디폴트가 멀티미디어 키이고 FN키를 함께 눌러야 F열키가 눌리더라구요. ALT+F4를 하기위해서는 ALT+FN+F4를 해야하는데 이게 또 동시입력을 지원하지 않아서인지 안먹습니다. 특히 esc, delete키도 FN키를 함께 눌러줘야 제 기능으로 작동해서 꽤나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엑셀에서는 F2키 그대로 눌러도 엑셀 기능이 작동하기는 했지만요...
그래서 휴대용+PC+업무용으로 구매예정인 분은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로지텍K380 사시는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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