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배우면 기록하자
한성 무접점 키보드 GK868B (68무무) 구매 후기 본문
노뿌 무접점 키보드를 한번 써보고 싶어서 자기합리화를 하며 한성의 무접점 키보드를 구매했습니다.
유튜브 영상들로 봤을 때 노뿌 특유의 도가도각거리는 타건음이 너무 좋았거든요..
68무무가 630g으로 휴대하기에는 꽤나 무거운 무게이지만 가방에 쏙 들어가는 크기와 타건감, 타건음으로 자기합리화를 하며 휴대용으로 써보자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얼마나 들고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언박싱 영상
패키징과 구성품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토체티의 더스트 커버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68무무의 더스트 커버의 퀄리티가 약간 안좋아보인다는 것만 빼면 말이죠.
처음 68무무를 본 느낌은 "키보드 정말 작다"였습니다. F열이 없는 키보드는 처음 경험해보니 세로로 정말 짧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가로 길이는 텐키리스 키보드보다 방향키 2개정도 짧은 길이여서 엄청 짧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68무무 타건영상
노뿌 무접점 특유의 도각거리는 타건음은 저에게 정말 재밌었습니다. 타건감 자체는 특별하다는 느낌은 많이 못 받았지만 타건음때문에 계속 타자를 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블루투스도 지원하는 모델이니 휴대하면서 많이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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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추가)
일주일 동안 업무때문에 들고 다녀봤습니다. 그 동안 느낀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1. 만족스러운 타건음
2.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하단의 고무가 튼튼해서 어지간히 힘을 주지 않으면 밀리지 않습니다. 다만, 높이조절단자를 쓰면 잘 밀립니다.)
3. 나름 무겁지 않은 무게
단점
1. 빠르게 타건시, 꽤나 큰 소음으로 주변 동료들에게 소음공해..
2. 휴대용으로는 가볍지 않은 무게 (630g)
소음만 조심해서 사용한다면 휴대용, 업무용으로도 크게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FN키를 조합해서 F열키를 사용해야하지만 금방 적응하게 되더라구요. 짐이 없는 날에는 68무무 들고 가서 업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노뿌 타건음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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